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미 중서부 일대에 폭설이 내리면서 여객기 천 편 이상의 운항이 취소되고 수천 편이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 자료를 보면 미국 동부시간 29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출발지와 도착지가 미국인 항공편 천830편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운항이 지연된 항공편은 3천810편에 달했으며, 이날 취소·지연되는 항공편은 오후 들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소 항공편의 절반가량은 미 중서부 지역 최대 공항인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방항공청은 오헤어 국제공항에 이날 오전 강설과 결빙으로 지상 지연 명령이 내려져 이 공항을 목적지로 하는 항공기들 운항이 평균 5시간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추수감사절 연휴는 가족이나 친지를 방문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미국인들로 항공 수요가 폭증하는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아이오와와 일리노이, 미주리, 위스콘신, 미시간주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많게는 15∼35㎝의 폭설이 현지 시간 30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 기상청 시카고 사무소는 이날 밤까지 강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량 운행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신윤정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301058499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